지인분과 함께 점심식사로 Htmi를 왔어요. 이런 곳은 처음 와 보았는데, 분위기는 외국 바 같네요. 지인분이 가끔 베이비립을 먹으러 오신다고 합니다. 베트남 식당치고 홀도 그렇고, 키친도 깔끔해서 좋아한데요. 외국분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지 텔레비전이 CNN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점심시간이 되자 인근 대학교 교수님들,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회사원들이 들어옵니다. 음식류는 베트남 음식, 피자, 샌드위치, 스테이크등이 있어요.
저희는 바잉미 샌드위치, 돼지고기 립, 미니피자를 선택했어요. 밖에서 사먹는 바잉미 샌드위치는 20,000d이면 되는데, 이곳은 140,000d정도 합니다. 베이비 립은 립 2개, 야채 샐러드, 그리고 감자는 프라이와 포슬포슬한 매쉬포테이토 중 선택을 할 수 있어요. 피자는 음.. 직접 만들었겠지만 냉동피자 느낌이 나는 맛이라고나 할까..?
레스토랑이 조용하고, 쾌적해서 지인분과 편안하게 식사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외국에 살면서 친구사귀는 것이 어려운데, 자주만나지는 못하지만 관심갖아 주시고, 건강하게 잘 살라고 다독거려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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