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8. 22:00ㆍ여행/항공&기내식&공항
홍콩 공항에서 4시간 정도 대기를 했어요. 카페테리아에 가서 홍콩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2F으로 올라갔어요. 홍콩은 카페티리아가 2F에 있습니다. 각 섹션별 식당 맞은편으로 위와 같이 다양한 테이블들이 있어요.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넓어서 한적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공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한쪽 구역에는 3-4개의 식당의 개별 테이블이 있기도 했어요.
돌아다니다 보니, 가장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식당으로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을 주었는데, 대부분이 한자이고 영어 설명이 있기는 했지만 음식이 상상이 안가네요. 두리번 거리는데, 위의 국수를 가장 많이 먹네요. 시그니처 인것 같아서 저도 새우완자탕을 시켰어요.
메뉴판에 보니 동일한 그림의 메뉴가 있었어요. 가장 많이 시키는 음식인지 그림도 제일 크네요.
코스트코 CP 통새우 완탕 154g x 4팩(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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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고 계산을 하면, 전자 번호판을 줍니다. 신호가 오면 식판에 양념과 수저셋트를 받아가지고 와서 먹으면 됩니다. 새우완자와 계란으로 만든 국수인데, 처음에 봤을 때는 그릇의 사이즈가 작았어요. 한국은 국수 그릇이 대부분 큰데 이곳은 그릇이 작아서 양이 작은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국물도 맛있었고, 국수도 완자도 괜찮았어요. 가격은 1만정도입니다.
몇몇 국가의 공항을 이용해 봤는데, 홍콩 공항이 참 넓네요. 자카르타 공항도 넓다 넓다 생각했는데, 홍콩도 진짜 넓은 것 같아요. 꼭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시간 염두에 두고 이동을 하셔야지, 안그러면 파이널 콜에 이름을 불릴 수 있을듯해요. 진짜 넓어요.
각 게이트 구역별로 스마트폰 충전할 수 있는 의자, 노트북 사용가능 지역, 컴퓨터 가능지역등이 있어요.
그리고 홍콩 공항이 특이한 게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텀블러를 가지고 와서 차를 받아가는 분들도 있고, 라면에 물을 받아가는 분들도 있었어요. 여성 여행자 두명이 신라면을 가지고 있길래 한국 사람인줄 알았는데, 중국어를 사용하더구요. 신라면 맛있어 보이던데 말이죠. 앞으로는 여행 다닐 때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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