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1년 살기/Lif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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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여권 연장하기
하노이에 거주하면서 여권이 만기가 되었다. 검색을 해 보니, 하노이 한국대사관에서 여권을 연장할 수 있다 한다. 그랍으로 대사관 주소를 찍고 갔는데, 큰 건물 정문으로 가면 안된다. 날씨도 더운데 정문에서 다시 왔던 길로 걸어갔는데, 너무 덥다. 이 미소 식당 건너편쪽 작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유리문으로 들어가서, 장부에 오늘 온 목적을 작성하고 들어가면 된다.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널널했다. 신청하러 갔을 때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여권을 찾으러 갔을 때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하노이 관공서라 완전 다름, 여기를 누가 베트남이라고 하겠나, 한국이지. 들어오시면 번호 표를 뽑아야 한다. 번호 표는 녹색 옷 입은 분 위치에 있음. 준비물: 여권 사..
2024.06.01 -
[베트남 어린이날] 베트남 추석(trung thu), 바잉 쭝 투(banh trung thu)
음력 8월 15일은 베트남의 추석입니다. 중국의 추석인 '중처절'과 비슷한 발음의 쭝투가 베트남의 추석이예요. 그런데 한국과는 다르게 추석은 휴일이 아니며, 우리나라 처럼 다양한 음식이 아니라 월병이라고 부르는 달모양의 빵을 선물하고 먹습니다. 베트남어로는 banh trung thu(바잉 쭝투)로 의미는 '추석에 먹는 빵' 입니다. 이 월병안에는 녹두, 녹차, 팥, 돼지고기, 팥, 계란, 코코넛 등 다양합니다. 친구가 선물해 준 바잉 쭝투를 한번 먹어봤는데, 안에 삶은 달걀이랑 고기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맛은 많이 달아요. 그리고 제가 선물 받은 빵 중에 1개를 깜빡하고 찬장에 한 6개월을 보관했었는데, 썩지 않았더라구요. 하노이는 엄청 습한데, 설탕을 많이 넣어서 부패가 잘 안되나 봅니다. 베트남의..
2020.03.05 -
[하노이 쇼핑] 옷 쇼핑
도쿄 라이프와 레드샵. A의 친구가 유학을 간다며, 예쁘고 좋은 옷을 선물하고 싶다며 여기를 오네요. 도쿄 라이프는 일본제품인데, 현지 물가 대비 가격이 좀 나갑니다. 옷은 우리나라와 비슷 한데, 좀 특이하게 잡다한 물건들도 함께 팝니다. 요기는 붉은 간판의 red shop(레드샵). 여기는 여성 의복과 잡화만 판매합니다. 옷은 보세옷 느낌? 가격대도 20,000d부터 터. 베트남 사람들이 작아서 그런지, 옷도 대채로 짧고, 작습니다.
2020.02.13 -
[베트남 음식]카페 쓰어 다(cafe sua da) 와 바잉 세오(banh xeo) 먹기
오늘은 민족학 박물관 앞에 공원으로 산책을 갑니다. 베트남 날씨가 덥기는 해도, 오후 지나서 해가 떨어지면 시원시원하거든요. 친구랑 근처 The coffee house에서 카페 쓰어다 테이크 아웃해서 응히야도 공원으로 슬슬 걸어갑니다. 가는길에 경찰서에 자전거가 이렇게 있네요. 베트남 와서 경찰차도 보고, 오토바이도 봤는데, 자전거는 처음 봐서 기록으로 남겨놨어요. " 베트남 구운 옥수수" 한바퀴 돌다보니, 후문 쪽에 숯불로 옥수수를 굽고 있어서 한개씩 구매했어요. 보통 500원~1000원정도 합니다. 내것보다 친구것이 더 맛나게 보이는건 왜일까요...? " Cafe sua da " 돌계단에서 바람 맞으면서, 카페 쓰어다 한잔씩 합니다. 카페 쓰어다는 역쉬 너무 쓰다. 그치만 이 맛을 못 잊어서 매일 한..
2019.08.08 -
Hanoi Ham nghi 거리 주변
Vinhome Gardenia ham nghi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kr Ham nghi 길에 아파트 주거단지가 있어요. Vinhome gradenia 아파트와 빌라단지가 있어요. 여기는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예요. 신기한게, 이 ham nghi 거리에 vinhome을 기점으로 여기가 베트남인가? 와 여기가 베트남이구나로 갈리는 건축물이예요. 이곳만 보면 새 하얀 색의 빌라촌과 길건너 편에는 3개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베트남의 건축물은 1층 2층은 상가지역이고 3층 이상이 거주지역이 많아요. 이 가드니아 빌라 1층 2층은 대부분 카페, 식..
2019.07.30 -
하노이 가정집 러우(Lau) 먹기, 하노이 현지 결혼식 초대
어느날 베트남 친구 VA로부터 고향집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초대를 해줬어요. 음.. 나는 아직 베트남어를 할 줄 모르고, 친구 고향집이 어떤지 알수도 없고... 음식은 입에 맛을지 고민이 되었지만,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보겠냐며, 가겠다고 답변을 했지요. 하노이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였는데, 하노이와는 다르게 조용한 동네였어요. 마당이 넓은데, 마당에 우리나라 시골집처러 텃밭을 가꾸시고, 작은 집 한채가 있네요. 다행히 화장실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했고, 부억, 마루, 방 요런 구조입니다. 친구 가정집은 프라이버시상 글로 대신합니다. 오늘은 한국인 친구가 온다며, 어머니께서 러우(Lau)를 준비했다고 해요. 러우는 우리나라 샤브샤브랑 비슷한 음식인데, 한국은 대부분 야채, 소고기, 칼국수, 죽으로..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