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문어, 치아바타, 크림치즈

오늘 엄마랑 동생이랑 트레이더스에 장 보러 갔어요. 엄마가 딸이랑 손 잡고 도란도란 이마트에 왔다고 좋아하세요. 부모님은 큰 걸 바라시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을 바라시는 건데.... 그런데 막상 트레이더스에 오면 각자 헤처 모입니다. 각자 관심 있는 품목에 가서 열심히 가격비교하고, 물건을 담는데 집중을 하지요. 

요새 견과류를 먹기 시작해서 인터넷 가격과 차이가 있는지 봤는데, 네이버 무염 아몬드는 1kg 9500원, 트레이더스 아몬드, 호두 1kg 13000원 내외입니다. 

하루견과 60봉 25000원, 30봉 17000원. 

문어 반마리(755g) 22000원 내외. 집에서 저녁에 문어 숙회로 먹었는데,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게 진짜 맛있네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동생도 모두 만족.  

올리브 치아바타 빵(8개) 8000원, 곡물빵 5300원, 모닝빵 3000원. 아버지는 모닝빵 처럼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시고, 저랑 엄마는 곡물이나 치아바타를 좋아하죠. 트레이더스는 빵이 맛이 좋아요. 지인은 아침마다 빵을 먹는데, 광교에 사는데, 트레이더스까지 와서 빵을 산다고 했는데,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트레이더스 추천으로 곡물 도너츠가 있었는데, 궁금해서 함 사봤어요. 맛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햄, 크림치즈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