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키친아트 와플메이커와 각종 가루 구매 후기

조카들이 요즘 자주 집에 놀러 옵니다. 조카들이 올 때마다 놀이터 갔따 오는 길에 편의점에 가서 과자 사달라,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졸라대는데, 너무 귀여워서 항상 사주게 되네요. 그러다가 집에서 같이 와플이나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검색을 시작했어요. 

 

쿠팡에서 상품평 좋은 제품들로다가 키친아트 와플 메이커를 구매했고, 와플 가루, 팬케이크 가루, 크로와상 생지를 구매했습니다. 조카들이 좋아하길 기대합니다.    

 

배송받은 와플 메이커입니다. 음.. 생각보다 크기가 커요.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손바닥 만한 사이즈가 있었는데, 애들이 먹는 양이 있어서 큰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1호 2호에게 각자 반죽 통을 주고, 각각 만들어 보게 했습니다. 안그러면 싸우거든요. 한명 씩 만들어보고, 와플이 꽃무늬라고 좋아합니다. 칼로 자르더니 하트라고 하는데, 정말 하트로도 만들 수 있네요. 먼저 핫케익 가루를 뜯어서 핫케익 가루로 만들어 봤어요. 와플은 다음에 만들어봐야 겠어요. 팬에 기름을 약간 바르고 와플 반죽을 넣은 후 뚜겅을 닫고 1분 정도 기다리면 연기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기름을 적게 넣어야 바삭하게 구워지네요. 그리고 물의 양을 잘 맞춰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앞 뒤 판에 붙어서 모양이 떡이 됩니다. 

 

간식으로 6장을 만들어서 꿀, 딸기쨈 넣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6장 만드는데 10분이 안걸렸어요. 계란 넣고, 물을 적정량을 넣는 게 중요합니다.  

 

 

와플로 와플만 만들것 같았는데, 저녁시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해봤습니다. 볶음밥을 만들고, 계랸 물로 얇은 커버를 부쳐서 덮으려고 했는데, 의외로 계랸물을 얇게 부치는 작업이 어려웠습니다. 갑자기 식탁에 보이는 와플메이커를 보고계란물을 와플에 구워봤더니 꽤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네요. 볶음밥을 오목한 그릇에 엎어두고, 와플 모양의 계랸 커버를 해줬어요. 조카들이 좋아하니까, 저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