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겨울 친구들과 가파도키아 여행을 갔어요. 터키에서 카파도키아로 가는 방법은 비행기, 버스가 있어요. 비행기 1시간 15분 소요. 버스 10시간 소요.그래서 우리는 아주 많이 편하자고, 비행기를 선택을 했어요. 국내선 비행기로 이스탄불 사비하곽첸 공항 -> 카파도키아 카이세리 공항으로 가파도키아에 도착했어요. 카이세리 공항은 아주 작은 공항이예요. 우리는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픽업버스를 신청해 두었어요. 무료는 아니고, 택시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예요. 15인승 버스가 예약자의 호텔을 두루 다니며, 바로 호텔 앞까지 찾아가 줍니다. 다음에 카파도키아를 오게 된다면, 저는 자동차를 렌트 할 꺼예요. 투어 경험 후, 모든 투어 장소가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이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가고자 한다면, 렌트가 답이네요.
우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카이세레 공항으로 모두 첫 여행지이고 해서 그린투어를 신청했어요. 우리가 신청한 여행가이드는 영어 가능자 였는데, 가파도키아에 한국어가 가능한 터키 가이드도 있더군요. 한국어 여행 가이드가 영어보다 조금 비싸지만, 한국어 서비스니까 훨씬 나을것 같아요. 저희는 가이드 설명보다는 그냥 구경하는 쪽으로 선택했어요. 호텔에서 예약을 했는데, 호텔도 가파도키아 여행사에 전화로 예약을 해주더라구요. 호텔 근처로 15인승 버스가 픽업을 옵니다. 가격은 1인당 3만원 내외.
괴레메 파노라마 뷰 포인트
주소: Kapadokya Yürüyüş Yolu, 50500 Çavuşin/Avanos/Nevşehir, 터키
Panoramic View Point
★★★★★ · 국립공원 · Kapadokya Yürüyüş Yo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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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다가, 정차를 합니다. 이곳에서 15분 정도 자유시간을 주었어요. 겨울의 을씨는스러운 모습이기는 하지만, 가슴이 뻥뚤리는 것 같아요. 여름이랑 눈이 오는 겨울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뷰포인트 주변으로 간이식 카페와 터키 전퉁물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어요. 터키의 겨울도 참 춥네요. 이렇게 추울지 모르고 베트남에서 그나마 두꺼운 외투준비를 준비해 갔는데, no no no 완전 추워서 마지막 여행 쯔음에는 감기에 걸렸어요. 친구들이랑 벤치에 앉아 서 괴리메 파노라마 뷰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는데, 좋더군요. 다음에는 투어로 말고, 차를 빌려서 자유 일정으로 와야 겠어요. 조금더 있고 싶었는데, 다름장소로 이동을 위해서 버스에 올라 탔어요.
데린쿠유 지하도시
Derinkuyu Underground City
데린쿠유(Derinkuyu)는 개미굴처럼 지하 곳곳으로 파내려간 대규모 지하도시이다. 한때 아랍인들로부터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부 통로와 환기구가 지하 각층으로 연결돼 있고 교회와 학교, 그리고 침실, 부엌, 우물 등이 존재한다. 적의 침입에 대비해 둥근 바퀴모양의 돌덩이를 통로마다 설치해 비상시 통로를 막았고 독특한 기호로 길을 표시해 외부에서 침입한 자는 길을 잃도록 미로처럼 여러 갈래의 통로를 뚫어 놓았다.
Derinkuyu Underground City
★★★★★ · 역사적 명소 · Niğde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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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명이 겨우 다닐 수 있는 폭과 높이로 한 없이 밑으로 내려간다. 지하 땅꿀은 어디서나 다 비슷한것 같다. 내려가면 생활기반의 시설등과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도 있고, 묘지도 있다.
영업시간 08:00~19:00, 입장료 35TL
점심 식사
지하도시를 나온 후에 점심식사를 위해 한 식당을 왔다. 여기 와서 보니, 지하동굴에서 보았던 다른 팀들도 다 이 식당으로 왔다. 음식은 포함되어 있고, 음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음식도 음료도 그리 맛있지 않다. 우리는 닭가슴살 케밥, 생선캐밥을 골랐는데, 옆에 여행객이 시킨 베지테리안 케밥이 훨씬 맛있네요. 우리는 날씨가 추워서 체할것 것 같아 이마저도 잘 먹지 않고, 호텔 복귀 후에 맛있는 식당으로 가자고 합의했어요.
으흘라라 계곡 (Ihlara Valley)
영업시간 07:00~19:30, 입장료 30TL
으흘라라
68570 Ihlara/Güzelyurt/악사라이 주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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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 으흘라라. 꼭 영화 아바타 촬영장소처럼 보였어요. 원래 트레킹을 좋아하지 않는데, 으흘라라에서 1시간 남짓 걷는 트레킹은 정말 강추. 겨울에 이정도로 이쁜데, 봄이나 여름이면 얼마나 이쁠지, 여름에 꼭 한번 더 오고 싶다오.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평지인 듯한 공원을 한시간 가령 걷는다. 한국에는 이런 자연생태 공원이 없는데, 자연의 위대함을 보면 인간은 한날 미물에 지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도시 투어보다 이런 자연 트레킹을 좋아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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