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가파도키아 자유여행 2_괴레메 마을, 괴레메 sunrise point

2019. 8. 18. 22:00여행/터키

그린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괴레메 마을 입구에 있는 레스토랑을 갔어요. 점심이 부실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어요. 저희는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를 먹고 싶어서 구글 검색으로 이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스테이크, 오징어 튀김, 마늘 바게트 빵, 볶음밥, 케밥을 골랐는데, 평타 이상은 했다. 나는 이 중 갓 구운 바게트 빵과 오징어 튀김이 가장 맛있었다. 바게트에 저 말린 토마토를 얹어서 먹는데 완전 맛있음. 

저녁을 먹고 나는 이미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네요. 먹을 때는 좋았는데, 높은 곳에 있는 호텔까지 걸어갈 생각이 막막했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수다 떨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시간이 빨리 흐렀네요.

 

Sunrise Point

https://goo.gl/maps/Mxsm16Cmumzb38K19

 

Sunrise Point

★★★★★ · 관광 명소 · 50180 Göreme/Nevşehir Merkez/Nevşehir

www.google.com

머물고 있는 호텔 윗쪽에 썬라이즈 포인트가 있다고 하네요. 알았으면, 석양도 보러 올라갔을 텐데 시간이 부족해서 떠나는 날 아침식사 전에 혼자 썬라이즈 포인트로 올라가 봤어요. 저는 가파도키아를 벌룸 풍선을 타고 싶어서 간 것이 아니라, 벌룸풍선이 하늘에 둥둥 떠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그런데 겨울의 경우는 날씨에 따라서 벌룸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가 머문 3일 동안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못봤어요. 

 

 산을 높이 오를때는 숨이 턱까지 차고, 뷰가 이젠 거기서 거기같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높은 곳에 평지로 뷰 포인트가 있어요. 괴레메 마을 전체를 사방으로 볼수 있네요. 한쪽은 괴레메 마을 볼 수 있고, 한쪽은 산과 돌이 보여요. 가파도키아를 간다면, 아침과 저녁에 여기는 꼭 와야 할 장소라고 볼 수 있어요. 

걷기에 좋아서 이리 저리 걷고 있다보니, 전화가 오네요. 아침 조식 나왔다고 빨리 오라고. 오늘 체크 아웃을 해야 해서 아쉽지만 돌아섭니다. 

이게 조식 클래스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 요거트, 우유크림, 다양한 종류의 쨈, 삶은 달갈, 3종류의 빵, 오렌지, 사과, 주스, 커피. 아침을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터키 사람들은 과식을 하나봐요. 아침을 먹고 셔틀버스로 다시 카이세리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가파도키아 안녕. 언젠가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