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 22:00ㆍ여행/베트남
하노이 도시에서의 여행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 북부 하노이로 여행을 오면, 짱안, 사파, 하롱베이 등 1박 2일 코스로 여행을 갑니다. 저도 처음에 하노이에 왔을 때 짱안을 갔어요. 짱안은 2014년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에 등재 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합니다. 저는 1번은 정말 좋았고, 2번째는 그저그랬고, 3번째는 안가고 싶어요. 한국 분들은 처음에 짱안을 보고는 우와~ 라고 외치지만 2시간의 배타고 구경하는 것을 지루해 하는 거 같아요. 저희도 1시간으로 짧게 가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한번도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시간이 좀 더 있으면, 바이딘 사원도 가보시면 좋겠어요. 저는 더운 날씨라 짱안 투어만 신청했느데, 다녀온 사람이 정말 멋있었다고 하네요. 동남아시아에서 규모가 큰 사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런닝맨 베트남 방문시 왔던 장소라고 합니다.
뱃사공 1명에 손님들이 4~6명 정도를 태웁니다. 처음에 표를 사면 관리해 주시는 분이 앉을 장소를 알려주니, 안내해 주시는 대로 앉으시면 되요. 뱃사공이 남자분도 있지만, 여자분도 있어요. 2시간 내내 물질을 하는데, 힘드실 것 같아요. 물질을 발로도 하면 더 편할 텐데, 미관상 이뿌지 않다며 못하게 한데요.
처음에 짱안의 호수와 경치를 보면 수려함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새들이 울고, 조용하고 참 좋아요. 그런데 30분이 지나면 산이 다 똑같습니다. ㅎㅎㅎ 한국사람들은 빠른것을 좋아하잖아요. 같이 갔던 분들이랑 이야기 해서 1시간 지났을 쯔음에 돌아가자고 이야기 했어요. 뱃사공 님이 당황하시더라구요.
저 중간 사원에 노래와 악기 연주를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베트남 전통 음악 같았어요. 아오자이를 입은 가수분과 남자 아오자이를 입은 분이 우리나라 해금 같은 것으로 연주를 합니다.
그리고 짱안을 가실 때는 더운 여름에는 아주 힘들어요. 날씨는 덥고, 땀은 나고 10분만 지나면 땀이나서 경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짱안을 갈 때는 6시나 7시에 출발해서 오전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이 닌빙지역의 특산품인 염소고기를 먹고 오는 코스로 신청을 해요.
중간에 30분 정도 정차를 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가볍게 패스 했어요. 얕은 산인데, 절도 있고, 킹콩 영화 촬영지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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