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맛집] 맛있는 대개와 회, 77 횟집

2020. 1. 6. 22:00Korea_한국/Delicious_맛잇는 곳

친한 언니,동생이랑 포항으로 1박으로 여행을 갔어요. 포항에 사는 언니 친구와 같이 맛있는 점심을 하러 갑니다. 포항인줄 알았는데, 여기는 영덕입니다. 포항역에서 3-40분 정도 소요됩니다. 포항 시민인 언니가 안내한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이 77횟집. 전화번호는 77횟집, 733-7877입니다. . 홍게를 먹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홍게보다 대게가 맛있는 철이랍니다. 대게랑 회를 시켰어요. 밑반찬으로는 간단한 음식들이 나와서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횟집을 가면 많은 종류의 밑반찬이 나오죠. 옥수수 버터 구이 등등등. 

앉으면 몇가지 밑반찬이 나옵니다. 모두다 배가 고파서 사진을 예쁘게 찍을 상황이 아니었어요. 꼴뚜기, 소라, 새우, 미역, 고구마 그리고 몇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데 몇가지 안되는 밑반찬이었는데, 신선해서 그런지 맛있네요.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이 회도 진짜 고소하고, 신선하고, 식감도 좋았어요.

왜 부산이나 포항이 고향인 친구들이 수도권에서 회를 안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이 친구들은 수도권에서 회를 먹으면, 수조의 물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무슨 말인지 조금 알겠어요. 언니들이 알려준 정보인데, 이 근처 식당들은 주변이 바닷가 여서 그런지 그날 그날 판매할 양만 구입을 한답니다. 바로 바닷가 앞에 배들이 많이 있었는데, 선장님들에게 바로 물건을 구매를 해서 회나 대게가 신선하다고 합니다. 

영덕 대게는 이런 표식이 있어요. 제가 알던 게보다 좀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홍게는 먹을게 별로 없다면서 대게를 시켰어요. 대게 다리 살이 진짜 맛있어요!. 와, 진짜 대게 너무 맛있어. 다리는 바로 살을 발라서 먹고, 알은 바로 먹을지, 아님 볶음밥으로 먹을지를 물으시는데, 우리는 볶음밥으로 통일했어요. 볶음밥과 매운탕과 김치, 미다시마 무침, 멸치, 생선 껍질 무침의 밑반찬이 나옵니다. 오늘 먹은 회, 영덕대게 너무 환상적으로 맛있어서, 언니들 모두 만족을 했어요. 영덕 갈일 있으시면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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