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세류동 뉴 독일제과
세류동에 오래된 개인 빵집인 뉴 독일 제과가 있다. 고등학교 친구가 자주 가던 동네 개인 빵집이었는데, 세류동을 지나가다 친구 생각이 나서 들렀다. 예전에는 이렇게 개인이 하는 마을 빵집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크라운 베이커리도 사업을 접었다고 하던데 체인점이 아니면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오래도록 이렇게 자리를 지켜주는 옛 추억의 빵집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내부로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젊은 분이었다. 전 사장님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뵈었던 얼굴이 아니어서, 주인이 바뀌었나 했는데, 전 사장님의 아드님이 이어서 제과점을 하신다고 한다. 가업을 이으시는 가 보다. 예전에도 빵이 많았던 거 같은데, 빵 종류가 진짜 많았다. 이 ..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