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7. 22:00ㆍKorea_한국/Dessert & cafe
세류동에 오래된 개인 빵집인 뉴 독일 제과가 있다. 고등학교 친구가 자주 가던 동네 개인 빵집이었는데, 세류동을 지나가다 친구 생각이 나서 들렀다. 예전에는 이렇게 개인이 하는 마을 빵집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크라운 베이커리도 사업을 접었다고 하던데 체인점이 아니면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오래도록 이렇게 자리를 지켜주는 옛 추억의 빵집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내부로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젊은 분이었다. 전 사장님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뵈었던 얼굴이 아니어서, 주인이 바뀌었나 했는데, 전 사장님의 아드님이 이어서 제과점을 하신다고 한다. 가업을 이으시는 가 보다.
예전에도 빵이 많았던 거 같은데, 빵 종류가 진짜 많았다. 이 빵집의 특징은 빵을 먹어볼 수 있도록 시식코너가 있다. 다른 체인점 빵집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대부분의 빵들을 먹어볼 수 있다.
이렇게 빵별로 비닐봉지에 시식용 빵들을 조각내어 둔다. 솔직히 원래 먹던 빵이 아닌 경우는 맛이 궁금할 수 있는데, 상상하던 맛이랑 비슷한지 다른지를 먹어보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크림빵, 소보로, 단팥빵, 크로아 상 같은 경우는 먹어봐서 맛이 그려지는데, 처음 본 빵들도 보여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래고 결국 구매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크림빵, 내가 좋아하는 스콘, 버터 크로와 상을 사게 되더라. 그리고 여기는 빵을 구매하면 가격에 따라 1~2개씩 서비스로 주신다. 케이크를 살 때도 주시더니, 이번에 빵 만 샀는데도 소보로 빵을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화과방 목장우유로 만든 우유앙빵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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