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 21:13ㆍ사용 후기/미용& 화장품
머리를 한지 오래돼서 머리가 너무 푸석합니다. 크리닉을 한번 하고 난 후부터 크리닉 할 때가 지나면 머리가 빗자루처럼 뻣뻣해서, 머리를 감을 때와 머리를 빗을때 머리카락이 잘 끊어지더군요. 오랜만에 크리닉을 하려고 인계동 헤어 다이아를 방문했어요. 헤어 다이아는 인계동 cgv 건물 뒤편 먹자골목에 있어요. 1F에 할리스 커피숍이 있어요.
오픈: 11:00~ 21:00 연중 무휴, 주소: 인계동 1038-12, 연락처: 031-222-2977, 주차 가능, 애완동물 동반 입장 가능.
헤어 다이아는 다크한 나무나무한 느낌입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괜찮고, 대기석 소파도 푹신하니 좋습니다. 예약을 오전에 했는데, 확실히 오전이 사람들이 없고 한산하니 서비스받기 좋아요. 할인 제도로는 네이버로 사전 예약 시 5% 할인, 가격별 선불권 할인으로 50만 원 상시 5% 할인, 100만 원 상시 10% 등이 있어요. 클리닉이나 염색이 저렴하지는 않은데, 자주 헤어 서비스를 받는 분들은 계산해서 선불권과 사전예약으로 할인을 받는다고 하네요.
제 헤어 상태입니다. 머리 감고 헤어 드라이어로 말리고 미용실에 간 건데, 머리가 건조해서 힘이 없어 보입니다. 크리닉을 하기 전에는 크리닉 효과에 대해서 잘 믿지 않았어요. 그러다 친구가 크리닉 서비스를 선물로 주어서 미용실에서 하고 난 후로는 효과가 정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선생님께서 헤어 상태를 확인하신 후에 바로 준비를 해주십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커피, 녹차, 둥글레 차 등과 간단한 과자를 가져다주세요. 한국은 모든 미용실에 차와 간단한 과자 서비스가 있어요. 한국의 서비스는 항상 빠르고, 발전하는 것 같아요.
로하보스 유기농 크리닉입니다. 왼쪽부터 단백실 샴푸, 수분 단백실, 케라틴 단백질, 유분 단백실, 트리트 먼트 팩입니다 샴푸부터 클리닉이 시작이 되고, 단백질을 도포하고, 스팀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더군요.
샴푸를 하고 바로 수분 단백질을 도포, 스팀으로 단백질이 머리카락에 잘 흡수되도록 합니다. 처음 사진이 단백질 샴푸 후 수분 단백질 도포, 두 번째 사진은 스팀, 세 번째 사진은 케라틴 단백질 도포 후 스팀입니다. 확실히 크림을 바르고 스팀 후부터 조금씩 머리카락에 윤기가 납니다.
40여분 동안 클리닉을 받고 난 후의 머리카락이 찰랑찰랑 해졌어요. 손가락을 빗질을 하는데, 부드럽게 쑥쑥 내려가고 좋아요. 크리닉을 받고 난 후 머리를 감을 때도 부드럽고 말리고 난 후에도 찰랑찰랑 빛이 납니다. 클리닉 서비스 받고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대부분의 여성이라면 미용실 다녀온 후에 기분이 업되죠. 예전에 고등학생 때 직장 다니는 언니가 기분이 울적할 때 기분이 꿀꿀하다고, 미용실에서 서비스받고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그 언니가 생각이 났네요.
한 달 후기, 3주부터 머리를 감거나, 드라이를 하면서 점점 푸석푸석해져요. 한 달이 된 시점부터는 클리닉 받으러 가기 전의 푸석한 상태로 되돌아왔어요. 클리닉의 효과가 한 달 정도만 가능한 것 같네요.
부케가르니 나드 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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