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맛집] 차이나당 중국집, 꿔바로우, 고추잡채 덮밥.

3년 만에 만나는 친구와 수원역 차이나당 중국 요릿집을 갔습니다. 오픈 11:00 am~3:00 am. 주소: 매산로1가 39-8 2층. 런치 코스 마파두부 덮밥( 5,000원), 고추잡채 덮밥(5,000원), 새우볶음밥(5,000원), 짜장면(4,000원), 매운 쟁반짜장(5,000원)으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꿔바로우, 고추잡채, 칠리새우 등등도 10,000원 내외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희는 꿔바로우 소(9,000원), 고추잡채(5,000원)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꿔바로우와 짬봉이 세트로 나왔어요. 꿔바로우는 처음 먹어보는데, 소스가 한국 탕수육과는 다르게 시큼 달콤하네요. 백 주부가 말하길 중국음식은 신맛이 세다고 하네요. 한국식 꿔바로우는 한국인이 신맛을 좋아하지 않아, 신맛은 적게 단맛은 강하게 만드는 추세라고 하는데... 시큼한 향이 익숙하지는 않네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은 좋은데, 제 입맛에는 한번 정도는 먹어보면 좋을 맛이에요. 

반면 고추잡채는 아삭이는 식감도 좋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저랑 친구 둘다 꿔바로우보다는 고추잡채 덮밥이 더 맛있다는 의견입니다. 마파두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꿔바로우가 끌려서 먹었는데, 다음에 재방문할 때는 마파두부 덮밥이랑 칠리새우, 깐풍기 종류를 먹어봐야겠어요. 

저녁에 오면 등을 켜고 좀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네요. 중식 포차라고 쓰여있던데 포차 느낌이 더 날 것 같아요. 원래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사장님들도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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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반 꿔바로우 탕수육 1.2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