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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1년 살기/PLACE

[하노이 가볼 곳] 베트남 박물관_ 1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by 하노이 BEBE 2020. 2. 14.

하노이에 거주하면서, 계획중에 하나가 박물관 가보기였어요.
이번에 친구가 하노이에 놀러 온다고 해서 함께 박물관을 가봤어요.
하노이에 여행객들은 꼭 한번은 방문 하는 곳이죠.


저는 이곳을 두번 정도 방문 했는데, 한번에 이곳을 모두 다 본 적은 없어요.
두 개의 건물과 야외로 이루어져 있어요. 
너무 더운날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몇 곳만 보다가 바로 카페로 가버리기 일수...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베트남하노이꺼우저이군에 있는박물관이다.

1997년 11월 12일 개관하였으며, 54개의 소수 종족의 생활, 민속 등을 지도, 모형, 비디오 등을 통하여 소개 및 전시하고 있다.
민족학 박물관 앞에는 응히야도 공원이 있어요.
입장료는 4만동(2천원)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섹션
Xin Chao
안녕하세요.
2층으로 되어 있고, 베트남의 결혼, 의식주, 제사, 집짓는 방법 등등에 대해서
전시 및 비디오 시청이 가능해요.
이날은 친구가 사진을 좋아해서
그래도 그나마 많이 본 날이예요.

반터라고 조상 들을 모시는 곳이예요.
베트남을 여행하다 보면 모든 슈퍼, 커피숍, 레스토랑, 부동산, 가정 집 등등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다 이 반터가 있어요.

그리고 조용한 외부로 이동을 했어요.
야외에 보면 베트남 54개의 소수민족의 가옥등이 전시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초가집? 같아요.
아시아 문화 권이라 그런지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낮아보이는 한 집으로 들어가요.
올라가는 사다리가 3단인데, 어떤 집은 7개 이상 높아서.......
겁이 있는 저는 선뜻 올라가지지가 않아요.
밖보다는 그늘이 져서 시원해요.
그런데 습도는 여전히 덥지요.

대나무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모두들 살살 걷네요.
들어오자 마자 마루가 보이고, 대나무 발로 각각의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개인공간이라고 하나 개인적이지 않은 느낌이예요.
대가족과 함께 거주하니 당연하겠지요.
어린이들과 함께 여행 할 시에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올라와서 각 구역마다 보고, 만져보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