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0. 19:59ㆍ사용 후기/음식
상큼하고 달콤한 블랙라벨 선키스트 오렌지
요즘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시장에서도 그렇고 길거리에도 오렌지들이 많이 판매를 하네요. 오렌지 철은 아닐 텐데, 오렌지 수입을 많이 하나 봅니다. 업무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청과물 가게나 시장이 있으면 꼭 들려서 오렌지나 포도를 구매합니다. 어머니는 포도를 좋아하시고, 아버지는 오렌지 류를 좋아하셔서요. 그러다 보니 과일이 바로 없어져 버립니다. 아버지께서 담배를 안 피우셔서, 군것질을 자주 하시는 편입니다. 어느 날 과일 박스를 열어보니, 오렌지가 없네요. 나가서 사기도 그렇고 해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었는데, 오늘 반가운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 상품을 문 앞에 보관하였습니다. 미확인 시 연락 주세요." 제일 반가운 택배 문자입니다. 문자를 받고 어머니께 전화드려 오렌지 가져가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택배 박스를 뜯습니다. 입구 신발장에 항상 택배 상자를 뜯을 커터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고 보니, 오레지가 박스당 15~18개 정도 들어 있네요. 검은색 블랙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크기는 아담합니다. 중 소과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크기가 크거나 작은 건 중요한 게 아니죠. 향과 맛이 중요하죠.
저는 블랙라벨 썬키스트 오렌지를 처음 먹어봅니다. 기억을 해보자면, 그냥 하얀새개 썬키스트 라벨이나 주황색 썬키스트 라벨이 붙어 있던 것 같습니다. 라벨이 없을 때도 있었고요. 이번에 검색을 하면서 블랙라벨, 블랙라벨 하길래, 저도 시 허삼아 블랙라벨 오렌지로 주문을 했습니다.
시험 삼아 2개를 집어 들었습니다. 과일은 식후가 아니라 식전에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다들 아시는지... 저는 오늘 저녁 안 먹고 오렌지로 대체를 하려 합니다.
중 소과에 해당해서 껍질을 까니, 조금 더 작아지네요. 그런데 껍질을 제거할 때 향이 정말 좋네요. 상큼합니다. 블랙라벨, 블랙라벨 하던데, 그래서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맛도 달아요!. 그리고 과즙이 많습니다. 어떨 때는 오렌지 껍질을 제거하고 한 개를 입에 넣었는데, 과즙이 없이 퍽퍽한 오렌지 일 때가 있습니다. 그럼 진짜 기분이 안 좋죠. 이 오렌지는 과즙도 많고, 향도 상큼하고, 당도도 높은 것 같네요. 구매를 잘한 것 같습니다. 만족하네요.
저는 과일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지만, 큰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갯수와 키로수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렌지를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원래 작은 과일들이 맛있다고 하시면서 식후인데, 오렌지를 두 개를 달라고 하십니다. 저녁 먹고 오렌지 과일을 먹으면 당 수치가 올라가실 텐데, 맛있어서 그러니 이해해야겠네요. 다음에는 블랙라벨 자몽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오늘도 가족과 함께 맛있는 오렌지로 챱챱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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