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 서영진 참치, 초밥

모처럼 휴일에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어서, 서영진 참회&초밥 집에서 참치회를 포장해 왔습니다. 지인분들하고 함께 갔었는데, 부모님 생각이 나드라고요. 맛있는 거 먹을 때 부모님 생각이 자주 납니다. 부모님은 항상 먹던 음식들만 드시는 경향이 있으세요. 저도 새로운 음식에 대해서 별로 도전을 하지는 않지만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더 하시죠. 예를 들어 명랑 핫도그, 냠냠 빵집의 인절미 크림빵 등 요즘 새로 나온 음식들은 어른들의 경우는 정보도 없으시고, 그곳에 가서 사서 드시지도 못하시고요. 그래서 밖에서 맛있는 음식들이 있으면 꼭 사 오려고 노력합니다. 얼마 전에 명랑 핫도그와 인절미 크림빵을 드셔 보시더니 엄청 맛있다고 하셨어요. 

 

가게는 깔끔합니다. 일반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회식 와서 술 한잔 하는 바 같은 느낌이네요. 간단하게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는 초밥, 회덮밥, 국수 종류도 있습니다. 

 

 

4종류의 참치회, 새우장, 샐러드, 초고추장 회샐러드, 초밥 6 pcs와 야채입니다. 

 

저는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초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말하기를 "너는 회를 먹을 줄 모른다."라고 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는 횟집을 가면 회 이외에 나오는 반찬, 초밥들을 더 좋아합니다. 회는 한 20%만 먹는 것 같아요. 

 

오늘도 참치회 포장을 뜯으면서 제일먼저 초밥을 봤고요. 초밥 먼저 한입 합니다. 역시 맛있네요. 

 

참치회가 상당히 많습니다. 3~4명인 정도가 먹기 좋은 양인 것 같아요. 

 

김에 참기름 장 찍은 참치, 무순, 와사비 해서 냠냠냠 맛있게 먹습니다. 몇 점 먹다가 저는 비빔밥 재료 가져와서 참치 회덮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참기름, 초고주창, 야채를 듬쁙 넣어서 먹었는데, 참치회를 듬뿍 넣었더니 씹히는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가족들 모두 참치회도 맛있게 먹고, 참치 회덮밥도 맛있게 먹고, 포장 해 혼 참치를 다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냠냠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