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자유여행 5_ 베트남 사파 깟깟 마을( Cat cat village ) 가는 길, Tien sa waterfall

Cat cat village

https://goo.gl/maps/sAjquuh3osqnj2v58

Cat Cat Village

오늘도 비가 옵니다. 옆 호텔에서는 트레킹을 가나보네요. 소수민족 여인들이 우비와 우산을 준비하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저와 제 친구는 트래킹의 트 자도 1도 모르는 사람이어서, 우리는 그냥 깟깟 마을을 구경하러 갔어요. 갈 때는 몰랐네요. 험난한 길이라는 것을요.  내려 갈 때 보니까, 차와 오토바이가 계속 올라오고 있었어요. 나중에는 알았어요. 이게 뭘 의미 하는지를요. 

사파 깟깟 마을을 내려가기 전에 호텔에서 찍은 마운틴뷰 사진이예요. 트래킹을 마치고 올라오는 여행객들의 표정이 만만치 않네요. 

작은 상점과, 헤븐 커피숍 & 호스텔도 보입니다. 

전통복을 렌트 해 주는 곳도 있어요. 하노이에서 온 대학생, 직장인 친구들이라고 하는데 각기 예뻐 보이는 사파 전통복장을 빌려서 깟깟마을을 둘러봅니다. 

골목골목 몽족의 가옥 구조를 구경할 수가 있어요. 깟깟 마을은 몽족들의 삶의 터전이네요. 본인 들의 삶의 터전을 보여주고, 전통물품을 만들어서 작은 가게에서 판매도 합니다. 

골몰을 한참 내려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있어요. 왼쪽으로는 아래와 같이 평지가 나와요.  

그런데 일반 여행블로거에서 보던 깟깟마을의 모습이 아니라 살짝 당황하던 찰나에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던 차에 베트남 소녀가 더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더군요. 넘 가파러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진짜 한참을 아주 좁은 길로 내려갑니다. 너무 이쁘기는 한데, 한번은 가도 두번을 못 갈것 같아요. 올라올 때 느무느무 힘들었어요. 1000m 밑으로 내려 갑니다. 처음에는 설마 이 길을 내려가야 하는것인가 라고 생각을 했지만 맞아요. 내려가야 하는 길 이예요. 

Tien sa waterfall

https://goo.gl/maps/G3a1xAdzf5sSXy429

Tien Sa waterfall

깟깟 마을로 내려가면 Tien sa waterfall과 nha hat cat cat이라고 노래하는 극장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두 번은 못오겠다 싶었는데, 막상 내려와 보니,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에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