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길 건너에 있는 '신발원' 식당. 만두 종류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 저녁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명 정도가 줄 을 서있는 것으로 봐서 유명하기는 한가보다.
1951년부터 개업을 했다고 간판에 적혀있고, 한자로 저렇게 신발원이라고 있다.
콩물과 콩물에 넣어 먹는 튀긴 빵. 콩물이 뽀야니 색이 참 이쁘다. 그런데 맛이 달다. 개인적으로 단 것 싫어해서 반정도 먹다가 남겼다.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만 한 게 없는데, 달다 보니 다 먹지 못했다. 콩물을 먹다 보니 나온 튀긴 만두. 찐만두는 매진이어서 튀긴 만두 밖에 시킬 수가 없었다. 바삭하니 맛있었다.
곰곰 육즙가득 군만두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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