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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1년 살기/Dessert & cafe

[하노이 카페] 브런치 카페, Toast' n tea , 토스트 앤 티

by 하노이 BEBE 2019. 6. 22.

오늘은 베트남어 수업을 마치고, 룸 메이트 동생이 추천한 카페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가성비 갑 카페가 있다고 날도 더운데 같이 맛있게 챱챱챱하루 갑니다.  이 친구는 베트남에 2년 이상 거주를 해서, 페이스 북을 통해 카페 정보를 얻었다고 해요. 하노이는 특이 하게 모든 세대, 어린이 부터 70대 노인까지 스마트 폰 사용하는 대부분이 페이스 북을 합니다. 베트남 전체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하노이에서 알게된 모든 베트남 사람 남며노소들이 저에게 한 질문이 '너 페이스 북 아이디가 뭐니?' 였어요. 

그래서 페이스 북으로 광고를 많이 한데요. 저는 처음에 친구들에게 베트남 현지 정보를 얻어보고자, 우리나라 초록창 블로그 같은 것을 보여주며, 여기는 어떤 블로그를 많이 사용하는 지 물어봤는데, 없더라구요. 대부분 정보를 알고 싶으면 페이스 북이나 유투브 찾는데요. 

화장품, 여행, 음식, 레스토랑, 카페 모두 블로그가 아니라 페이스 북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정보를 올린다고 합니다. 저는 페이스북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왠지 불편할 것 같은데... 이 나라 문화 중 하나입니다.  

Toast n tea 토스트 앤 티 

육교 옆 쪽으로 있어서, 카페가 잘 보이지는 않아요. 1층은 화장실, 자전거 판매대가 있고, 카페는 2층에 위치합니다. 카페를 들어서면, 나무, 화이트 벽, 조명 등으로 카페를 현대적으로 꾸몄어요.구역은 총 3곳이네요, 카운터 오른편, 왼편, 그리고 룸도 하나 있는데, 그쪽은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긴 테이블에서 공부좀 해보려고 했더만, 영어를 가르치는 서양분과 베트남 언니들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 다음기회로....

저는 바질패스토 파스타, 친구는 치킨! 파스타를 좋아해서 거주지역 근처에서 몇 번 사먹어봤는데, 현지식 파스타는 음.. 뭔가 좀 제 입맛에 안 맞아요. 이것은.. 나쁘지 않아요. 3700원에 이정도면은 또 올만 합니다.  chiken pasto pasta 74,000d

 

친구는 치킨을 시켰어요. 치킨은 기름에 튀긴게 아니라, 에어프라이에 튀긴 식감이고, 감자도 맛있었어요. 여기는 생각나면 한두번 더 올 것 같아요.  chips & chichen 84,000d, 

점심 식사를 마치고, 조카 생일 선물을 살겸 인도차이나 플라자에 갔어요. 예전에는 레고에 관심도 없었는데, 조카가 레고를 좋아해서 길가다 레고만 봐도 조카생각이 나네도. 여러 가지를 찍어서 동생에게 전송을 해봤는데, 지금은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고 해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