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멀리 떠나는 P를 위해서 J와 함께 오랫만에 서울에서 만남을 가졌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 다들 파스타를 먹고 싶다해서 서가앤쿡으로 들어갔다. 앉자마자 바로 음식을 주문을 했다. P는 빠네를 좋아하고, 나는 리조또를 먹고 싶어서 2가지 메뉴만 골랐다. 3명이 와서 왜 2가지 음식을 고르냐면, 음식양이 너무 많다. 3가지를 시키려고 했는데, 서가앤쿡을 방문했던 P가 2개만 해도 충분하다고 했는데, 정말이다. 양이 좀 많다.
빠네 로제파스타. 반숙 후라이와 빵4 조각, 그리고 속을 파낸 빠네와 함께 파스타가 제공된다. 베이컨 크림 리조또. 베이컨과 새우, 반숙 후라이와 새싹채소와 리조또. 맛있게 챱챱챱. 그런데 먹다보니 리조또가 너무 느끼하다. 3명 다 동일하게 느낌. 좀 느끼한 편이어서 무와 피클을 계속 먹었다. 다른 크림 리조또와 비교해서 조금 더 느끼한 것 같다. 같이 식사하면 공통된 관심사는 가족들. 모두 각 가정에서 부모님의 건강이 가장 염려가 된다. 한국이 아니라 외국으로 나가다 보니,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 안쓰러운것 같다.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부모님을 좀더 신경써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달에는 엄마랑 데이트를 해야겠다.
서가앤쿡 내부는 화이트 벽지로 깨끗하고 깔금한 인상을 준다. 모든 테이블이 동일한 디자인이 아니라, roon & room 느낌의 테이블도 있다. 여기는 탁트인 실내와 테이블이 여러개 셋팅되어 있다.
화이트 인테리어에 6인승, 4인승 화이트, 그레이 테이블.
이곳은 테이블에 박스 안에 들어가 있다. 꼭 다락방 같은 느낌의 사각형 박스에 테이블이 있고, 이런 테이블이 3개가 따로 있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도 모두 통일되지 않고 색과 재질을 달리해서 분위기가 약간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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