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원 생활의 달인 맛집, 정스닭꼬치

아주대 입구에 오후쯤 지날 때 마다 닭꼬치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한 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 또 지나다 들렀습니다. 오늘은 배달 손님이 있는지, 사장님이 닭꼬치 굽기에 바쁘시네요. 그냥 지나다닐 때는 몰랐는데,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나 봅니다. 

상호: 정스 닭꼬치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251(아주대 삼거리)
가격: 3000원 내외

 

 

 

바베큐, 매콤달콤, 소금구이, 열불, 신데랄라, 대박치즈, 무쌈닭, 카레, 불갈비, 추레떡 등 메뉴가 다양하네요. 지난번과 동일하게 매콤달콤을 주문했어요.

 

닭이 통통하고, 파를 숯불에 구워서 달짝지근하니 맛이 좋아요. 대학교 근처에는 맛있고, 저렴한 식사가 참 많은것 같아요. 집에서 오븐으로 닭꼬치를 하면 이 맛이 날지 모르겠네요. 숯불에 올려져 있는건 아쉽게도 제것이 아니라 배달 손님것이예요. 

 

기다리다 보니 가판 이곳 저곳을 보게 되었는데, 정스 A,B 세트도 있네요. 뭘까 궁금했는데, 바로 앞에 셋트를 포장하고 계셨어요.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피자 박스에 이렇게 세트로도 판매를 하는 군요. 5줄이 배가 부를까 싶은데, 한 줄 먹고 나서 느낀 건데 요기가 됩니다. 2개 먹으면 배부를것 같아요. 

 

 

배달 후 제것을 구워주셨는데, 갓 만든 달콤양념 닭꼬치입니다. 맛있어요. 은박지에 감아주셔서 양념이 흐르는 것도 방지 되고, 좀더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아주대 입구 갈 때 또 먹고 싶은 닭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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