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주대 맛있는 팟타이, 생각나면

아주대 국수 요리 전문점, 생각나면 

상호: 생각나면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 43-1
매일 11:00~23:00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메뉴: 쌀국수, 팟타이 등등 

 

 

대학교 인근은 맛있고, 저렴한 식당들이 아주 많습니다. 예전에는 아주대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아주대 근처 식당을 많이 다녔습니다. 진짜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아요. 이번에 아주대 쪽에 일이 있어 갔다 팟타이가 생각나서 들어가 본 생각나면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브레이크 타임이면 어쩌나 했는데,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았어요. 그래서 쌀국수와 팟타이를 놓고 고민을 하다가, 오늘의 목적은 팟타이여서 팟타이를 시키고, 사이드 메뉴로 코코넛 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지 10분이 좀 지나서 메인 메뉴, 새우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숙주나물도 많았고, 건새우, 새우, 숙주, 계랸, 야채 등이 볶인 팟타이입니다. 

 

아이폰 12 미니로 바꾼 후 사진을 찍을 때마다 감탄을 합니다. 이전 아이폰 7과는 정말 다르네요. 만족합니다. 엄청 맛있게 보이는데, 맛있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식초에 절인 당근, 무가 나오는데, 그 위에 빨간색 소스, 검은색 소스가 뿌려져서 나와요. 처음엔 케첩인 줄 알고 '케첩 별로 안 좋아하는데...'이러면서 안 먹다가 팟타이 먹다 약간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먹어봤는데, 케첩이 아닌, 동남아시아 쪽 소스인 것 같았어요. 약간 맵고, 시큼한 것이 맛이 괜찮네요. 친구가 그러는데, 동남아시아 음식 식당에 있는 기본 소스라고 하네요. 

 

사이드 메뉴인 코코넛 새우튀김과 감자 튀김이 같이 나와요. 저 빨간색은 케첩이 맞습니다. 새우를 한입 베어 물면 코코넛 향이 확 올라와요. 코코넛 향을 좋아하면 아주 맛있는 새우이고, 코코넛 향을 좋아하지 않으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저희는 둘 다 코코넛을 좋아해서 이 새우가 참 맛있었네요. 새우도 10마리 정도 되고,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습니다. 간식으로 먹다가 둘 다 맛있어서 볶음밥과 이 새우튀김을 포장했어요. 다음엔 쌀국수도 한번 먹으러 와 봐야 겠어요. 

 

인테리어는 파란색, 노란색이 메인인데, 동남아 느낌이 살짝 나요. 파란색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쨍하니 예쁘게 잘 나와요.